저는 어린이들과 영화를 많이 보는 편입니다.
넷플릭스를 즐겨보던 순간부터 어린이들과 라이온킹을 같이 관람하는 것이 나직한 소원이었던 적이있었습니다.
내 목숨 최초로 극장에서 본 영화가 라이온킹1 이었습니다.
그 만치 저한테 첫번째 극장에서 본 영화는 큰 생각으로 기억속 깊게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나의 어린이들은 라이온킹은 과히 과거영화였던 것인지 방대하게 재미있어 하지 않았습니다.
저만 홀로 신나서 영화를 보고 있었죠.
결국 영화를 끝까지 다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주말, 토이스토리1을 보여줬습니다.
너무도 재미있게 보더군요.
순식간에 토이스토리를 3편이나 관람하였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하는 영화관람에 눈뜨는 순간이었죠.
재미있었습니다.
극장에 도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때 우리 어린이들 나이가 만으로 4세 정도였던것 같습니다.
드디어 어린이들의 첫번째 극장관람이 시작되었고, 누구에게나 어린시절 꿈으로 남을 만한 뽀로로였습니다.
처음으로 극장에 내방한 어린이들은 온갖 것이 신기했습니다.
저또한 어린이들과 같이 하는 극장나들이가 과히 나도 신선했습니다.
처음에 어린이들은 어둠에 동화하는 것도 어려웠고, 요렇게 큰 화면을 본적도 없어서 최초에는 당혹하는것 같기도했습니다.
모든 게 낯설고 신기한 체험. 이 체험을 어린이들에게 체득하게 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이 이 첫번째 내방한 극장에서의 영화를 커서는 상기하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제가 최초로 관람한 첫 극장영화인 라이온킹은 내가 초등학교 교육을 마칠 무렵이니, 우리 어린이들은 매우 어린나이에 극장을 오게 된 것이 아닌가 하는 각오도 들었습니다.
요사이 부모님들은 어린이들에게 많은 체험을 시켜주길 원합니다.
유치원생도 개인폰을 가지고 다니는 시대니까요.
어떤분은 미디어를 제어 하고 노출을 시켜주면 안된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나는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우리가 자라던 시대와는 대단히 다른 시대입니다.
이제는 온갖 것이 미디어 이고, 미디어 없이 무언가를 습득하고 배울 수는 없는 시대이니까요.
우리가 어린시절 보아왔던 비디오테이프는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로 대체되었고, 다운받아 듣던 뽀로로의 말 처럼 우리 어린이들은 신비의 보석섬을 체험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첫번째 관람한 영화 이후에도 많은 영화를 극장에서 같이 관람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최초가 어렵지, 두번째 부터는 자연스럽게 극장에 동화하였고, 코로나로 극장을 찾지못한 긴 시간동안 극장못지 않은 큰 프로젝터로 가문의 극장을 계양 하늘채 더퍼스티 즐겼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더 높은 시세를 견인하는 부작용까지 뒤따랐는데요. 이로… 선보이는 가 그 중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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