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과 욕망이 엇갈린 그날 밤, 세사람의 운명은 소용돌이 치기 시작하는데 금기의 사랑과 역사의 광풍에 휘말린 이들의 대서사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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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왕인 아서는 왕비 기네비어가 자기의 오른팔인 랜슬로트와 사랑에 빠지면서 참을수 없는 능멸과 질투로 타락해갑니다.

하여튼 위 광경은 무언가 이 스토리와의 공통점을 역설하는 듯한 심정을 줍니다.

이러면 아서와 랜슬롯도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던 걸까요.

이러면 행여 달콤한 명맥의 강사장과 김실장도 말죽거리 잔혹사 가약은 열중적인 짓이다 등으로 알려진 유하 감독의 2008년작 사극 영화로 제작비만 102억원이 들어간 대작이다.

의외로 송중기의 출현작이기도 하니 호위무사역으로 나온 바있다.

작자 미상의 고려가요 쌍화점을 바탕으로 한 본 영화는 14세기 원나라의 억압 속에서 고려를 지키려는 왕과 친위부대 건룡위의 수장 홍림, 하여튼 황후등 세사람의 사랑과 집착, 애증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소설을 그려내고 있다.

딱 설정만 보더라도 공민왕 시기가 연상되지 않은가 그때 에는 충무로의 이야기꾼으로 호평받았던 유하 감독답게 여러 소설을 버무리며 극을 이끌어나가고자하였지만 그의 전작과는 다르게 소설의 밀도는 한참 떨어지고 영상미에 만 공을 들인 맵시라 2시간이 넘는 긴 상영시간이 뒤로 갈수록 지루하기만 하다.

사실 영화 자기의 완성도보다 오늘날까지 정사씬으로 화자되고 있으니 뭐 말 다한거 아니겠는가 영화는 개시 그때 370만명의 관중을 끌어들이며 흥행에는 성공했으나 당초 제작비가 많이 들어 갔는지라 방대하게 이득은 못 봤다고한다.

블루레이 국내판 블루레이는 나온지도 한참 되었는지라 품절에 팔물건도 보기 힘든지라 고물을 머금고 해외판으로 구입하였다.

당초 프랑스판을 생각했는데 아마존 배송비가 상상을 초월한지라 대만판을 선정 국내판 블루레이는 143분 무삭제 감독판이고 외국은 133분 극장판만 존재하는 걸로 알고 기다렸는데 대만판은 아니나 다를까 143분 감독인지라 어유 땡큐했다.

다만, 스페셜 피쳐는 없고 본편만있다.

화질은 10년전 영화에 별도의 리마스터링이 없어서 그런가 그만큼 썩 좋은 편은 아니다.

클로즈업은 좋은데 여건씬에서 남달리 부족함을 보인다.

다만, 정발판도 이와 맞먹는 화질인지는 모르겠다.

블루레이 화면 캡쳐 더보기 원의 부마국으로 전락한 고려 말 왕 와는 전혀 잠자리를 서로 하지 않고 있습니다.

왕은 후사가 없다는 것을 명색으로 한 부분 친원파에 의해 권한 유지에 불안전전감을 센스하고 있습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 왕은 자기의 심복인 홍림을 왕비와 동침시켜 그 소생으로 후사를 이으려 하죠.

그러나 그 단번의 잠자리 탓에 홍림과 왕비는 이성애에 눈을 뜨고, 걱정스러운 삼각관계가 시작되고 제주 테트라필드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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